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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고대문화어와 우리말 구조 비교

설레임의 하루 2012. 3. 7. 04:30

*출처:다음카페-잃어버린 역사 보이는 흔적 글쓴이-心濟  2012.02.19.  http://cafe.daum.net/dobulwonin/O6D5/11

 

 

 

중남미 고대문화어와 우리말 구조 비교

-우리말의 흔적-

                                                                                                          손성태(배재대학교)

 1. 서론

 

언어 구조적 관점에서 보면 황인종도 크게 두 종류로 구별할 수 있다.

우리말이나 몽골어 만주어 처럼 동사가 문장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언어 사용자를 북방계 황인종이라 하고, 중국어처럼 동사가

문미에 오지 않는 경우를 남방계 황인종이라 칭하기로 한다.

 

본 연구의 동기는, 아득한 옛날 인류가 베링해협을 건너서 미주 대륙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인류학적가설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유물적 증거의 부재가 문제였는데, 이증거를 언어적 관점에서 찾아보는 것이다.

 

인간 언어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서 단어의 발음과 표기법은 달라져도 그 언어의 독특한 구조는 유지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북방계

황인종언어와 중남미 원주민의 고대 언어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지를 연구하였다.

 

2. 중남미 고대어의 분포


1) 나와틀어(nahuatl): 북미 서해안 지역과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사용된 언어. 마야 문명과 아즈텍 문명의 언어
2) 케추아어(quechua): 잉카제국의 언어, 안데스 산맥중심으로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에서 사용돤 언어
3) 과라니어(guarani): 브라질 남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에 사용된 언어 

 

3. 우리말과 중남미 고대어들간의 기본적인 공통점


1) 정관사 부정관사 등이 없다.
2) 명사나 형용사의 성․수 구별이 없다.
3) 문장의 어순이 ‘주어+목적어+동사’로 일치한다.
4) 주어는 생략 가능하다.
5) 목적어 대명사도 자주 생략된다.
6) 조사(postposition)을 사용한다.
7) 동사어간에 어미 형태소를 변화(첨가)시켜서 다양한 시제와 뉘앙스를 나타낸다. 

 

4. 우리말과 케추아어의 구조비교


4.1 명사구 구조 일치성
• 이 두 언어의 명사구는 일반적으로 ‘지시어 또는 부사+ 형용사+ 명사’ 구조를 가지며,핵심어 명사가 항상 맨 뒤에 온다.
1) a. ka(y) qari
          이 남자

b ancha jatun huasi
        매우 큰 집
•우리말과 중남미 고대어는 모음의 장단 발음으로 뜻을 구별하는 단어가 있다.
3) a. 말 / 말:
    b. 눈/ 눈:
4) a. 케추아어
    maki (손)/ maki: (나의 손)
    uma (머리)/ uma: (나의 머리) <IAQS13>
b. 나와틀어
   achtli [a] (씨앗) / achtli [a:] 형
   metzli [e] (가랑이, 넓적다리) / metzli [e:] 달 <TSCNG6>
c. 과라니어 - 생략
 

•친족어 명칭의 종류가 일치한다.
형-wawqe, 누나-pana, 언니-ñaña, 오빠-tura


-나와틀어:
 wangari (big farther)- bigfarther일것임(큰아버지),
 ogari (farther, godfarther)<SUAGI59>,
 pabi’(형) <SUAGIII36>


•‘아이’의 성 구별을 우리말처럼 한다.
qari (남자), warmi (여자) → 남자 아이: qari waa/ 여자 아이 warmi waa

4.2 후치사구 구조 일치성
명사나 때때로 부사와 함께 사용되는 조사는 항상 그 뒤에 오며 그 종류와 쓰임이 일치한다.


5) 종류 예

  우리말                    quechua어
   -의                         -pa
   -을/를                    -ta
   -에서                     -pi
   -와(과)                  -wan
   -로                        -man
   -로부터                 -manta
   -끼리                     -pura   (* 기타 생략)


6) 예문
   a. Pablupa huasi
       파블로의 집
  b. ima orapi

  몇 시에
  c. huasiman

       집 으로
  d. Ayacuchumanta
       Ayacuchu로부터
  e. waawan
        아이와
  g. warmipura
        여자끼리


* 주목할 점:
①처소격 조사 ‘-에(서)’와 ‘-pi’의 또 다른 공통점: 둘 다 장소부사 뒤에서도 사용된다.
   kaypi
  여기에(서)
  chaypi
  저기에(서)
  saampi
  위에(서)
(ñauqempi 앞에, ukupi 안에, chawpimpi 가운데에, aapi 밖에 등, 기타 생략)

 

② 우리말에서 형태소적으로 조사 ‘-로’에 ‘-부터’를 첨가시켜 ‘-로부터’가 만들어진다.

같은 방법으로 케추아어 ‘-man’에 ‘-ta’를 첨가하여 ‘-manta’가 형성된다.


③ 조사 ‘-끼리’는 우리말에서도 매우 특이한 특징을 갖는다.

즉 오직 동종 집단에게만 사용되고, 명사가 단수일지라도 항상 복수의미를 갖게 한다.

케추아어 ‘-pura’도 정확하게 같은 성격을 갖는다.
  예) warmipura
   여자(단수)끼리
  warmispura
   여자들(복수)끼리
(* 케추아어 복수 형태소 -s는 스페인어의 영향으로 근대 케추아어에서 나타난다) 


4.3. 문장 구조의 일치성
4.3.1. 서술형용사의 형태소적 일치성
우리말에서는 ‘푸르다, 맑다, 아름답다, 크다, 낡다(오래되다), ...’등과 같은 서술형용사가 문장의 서술어로 사용될 때 영어의

Be동사(~이다)와 같은 동사 존재 여부가 애매모호하다. 똑 같은 현상이 케추아어, 나와틀어(아즈텍어)에 나타난다.


7) 케추아어
  a. Huasiga rucu-mi
   집 가(이) 낡았-다 <LQ7>
  b. Huasi jatun-mi
   집 (이) 크 -다 <LQ13>

 c. Pachagqa musuq-mi
    옷 가(이) 새거 -다 <QA43>


8) 나와틀어(아즈텍어)
  a. Chipa-wa
   깨끗하-다 --->‘(그것은) 깨끗하다’ <ASII77>
  b. Toma-wa
   뚱뚱하-다 ---> ‘(그는, 그것은) 뚱뚱하다’ <ASII85>


 * 주목할 점(1):
①케추아어에서는 우리말 주격 조사 ‘-가’가 나타난다. 아즈텍어 예에서는 우리말처럼 주어가 생략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어 생략은 중남미 고대어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②케추아어 주어 생략 예
  (Noqa) karu-manta amorani
   (나 가) 멀리-로부터 왔다. <(IQS61>


4.3.2. 케추아어와 우리말의 단문 비교
케추아 단문의 구조는 우리말 구조와 일치한다.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의 어순 교체도 자유롭다.
  9) a. Chai warmi(-ca) ñuca-man aswa-ta cara-wa-rca-mi.
     그 여자-가 나(가)-에게 곰-을 주-나에게-었-다.
     b. Chai warmi(-ca) aswa-ta ñuca-man cara-wa-rca-mi.
     그 여자-가 곰-을 나(가)-에게 주 -나에게-었-다. <GRIQ21>


예문 (9a,b)는 문장의 기본적 구성 성분의 구조, 즉 어순이 우리말과 같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직접 목적어가 간접 목적어와 위치 교체를 자유롭게 하고 있다.

우리말의 주격 조사 ‘-가’에 해당하는 ‘-ca’가 점차 탈락하고 있다.

예문에서는 우리말처럼 간접 목적격 조사와 직접 목적격 조사가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동사의 형태론적 구성에서도 우리말과 비슷하지만 간접 목적어 요소가 삽입되어 있음이 다르다.

동사의 어미 형태소 ‘-mi’는 앞에서  서술형용사에서도 보았다.


* 주목할 점(2):
①간접 목적격 조사 ‘-man'은 앞에서는 방향의 조사 ’-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주목되는 점은 이 간접 목적격 조사는 매우 불안정 한 것 같다. 같은 책 99쪽에는 다음과 같은 예문이 존재한다.
  10) Quitsa jari-ta aswa-ta cara-rca-mi
       소녀 남자-에게 곰-을 주-었-다.
②여기서 주격조사 ‘-가’는 탈락. 간접 목적격 조사와 직접 목적격 조사가 같다.

특히 동사의 형태론적 구성에서 정확하게 우리말과 일치함. 

 

4.3.3. 케추아어와 우리말 비교급 문장 비교

 11) a. Campa(c) huasi ñucamantas yallimi.
           너 의 집 내 것보다 좋다(크다).

       b. Campa(c) huasi ñucamantas pishimi.
          너 의 집 내 것보다 못하다(작다). <L,Q13>


* 관찰: 우리말은 비교급 문장에서 ‘더 (more/más)’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케추아어에서도 같은 현상을 보인다.

우리말 ‘내 것’을 ñuca로 표기했다.


4.4. 케추아어에 나타난 우리말의 흔적

1) 주격 조사 ‘-가’; noqa, ñuca (yo=나) → no, ñu(나) +qa, ca (가),
2) 목적격 조사 ‘-ta’: 고구려 후예로 알려진 라후어에서 목적격 조사를 ‘-타’를 사용
<김병관 농학박사 문화탐험가 “한국어뿌리”>
3) 공동격 조사 ‘-와’: waawan 아이-와
4) 내것: ñuca
5) 문화적 흔적: 태양신-고구려 <김병관  문화탐험가 “한국어뿌리”>

 

 

5. 나와틀 속의 우리 말들
5.1. Nahuatl 어의 언어 명칭=나와들 어 (=우리말)
• Nahuatl어 - 1300년대부터 1521년 스페인 정복 당시까지 융성기를 맞았던 아즈텍 문명을 이루었던 7개 부족이 사용한 언어.

이들은 자기들을 아즈텍에서 온 사람들이란 의미로‘aztecatl’이라고 했다. <Wiki백과사전>. 마야 문명 8~9세기에 쇠퇴


• Los acabados en ‘-tl’ mudan en plural el tl en me. <RLLMCV23>
  ‘복수형 어미 tl이 -me로 바뀌었다’
• ‘나’를 의미하는 단어: na, nahua(nawa), nahuatl, nahuatli (nah)
  ne, nehua(newa), nehuatl, nehuatli (neh)
• 나와들어에서는 명사형 어미가 -tl인 단어가 매우 많다.
  tewatl(너), yewatl(그), tetl(돌), <SUAGII146,150>, teotli(신), kaktli (샌달,신)
• 라후어에서 나흐(우리들) 너흐(어희들)을 의미했다.
  ** 결국 nahuatl은 ‘나와들’ 즉 ‘우리’를 의미했다.


• 프랑스인 Miche Launey: “Le peuple généralement connu comme Aztèques se donnait à lui-même le nom ̈mexicains”: “Aztèques” (Aztēcâ) signifie ̈d’Aztlān, lieud’origine mythique de la migration des mexicains vers le Sud. Leur langue était ditenāhuatl ou nāhuatlàtōlli “langue claire”. <ILLA Vol1,5>


‘아즈텍에서 온 사람들이며, 그들의 언어는 나와틀어(분명한 언어)이다’
** 여기서 나오는 -tl은 우리말 복수형 어미 ‘-들’이며, nahuatl은 ‘나와-들’ 즉 ‘우리들’을 말하고, nāhuatlàtōlli는 결국 ‘우리말’을

 의미한다.

 

5.2 또 다른 복수형 어미 ‘-te’
• “It is no longer possible to predict completely which stems will take -me and wich stem will take -te. Some can have either.

̈ 복수형 어미엔 -me와 -te가 있는데 어떻게 구별해 사용하는지 모른다. 어떤 것은 둘 다 사용한다.
 sitlali (별) - sitlalme, sitlalte
 bokahte (소떼), tuntohte (바보떼) <SUAGII53>

** 우리말의 복수형 어미 ‘-떼’이다.


5.3 ‘아즈텍’의 의미
• 스페인어로 aztecano (아스떼까노) 즉 ‘아스덱(떽)’에서 온 사람들‘을 의미한다.
• 우리말 아래아 모음 ‘ㆍ ’의 소리값:
** 결국 아즈텍이 아니라 아스덱이며, 아스덱은 ‘아사달’을 의미할 것이다. 즉 우리민족을 의미한다.
• “전문가들에 의하면 유목민은 자신의 뿌리나 토템과 관련된 신성한 지명을 가지고 다닌다” <김운회 동양대, 대쥬신을 찾아서>


5.4 나와틀어에 나타난 우리말의 흔적
5.4.1 단어
① tunal(i) - 날, 해
-Ye sie tunal-i ~
 Already one-day -ABS ~ (어떤 날) <SUAGII137>
-Entonses ik ow-pa se tonal-i ~
 Then DIRL two-LOC one day~/then the second time, one day~ <SUAGII191>
-> ‘그때 그 두 번(째) 어느 날 ~ ’
-tunal-i (sun, day) <SUAGII38>, tonal <day> <SUAGII267> tunali<sun><SUAGII121>
 tunal-te <SUAGII69>
-inintunal-i <this day 오늘> <SUAGII67>
-그 외나오는 위치<SUAGII149, 223, 187, 188,71,> toonal <ASII131, 153>
<SUAGI195>

② wala- 오다
On- is probably related to the on-MED-DIST used in LOC DEM; wal- is related
to the non-PRES form wala come.
‘wala는 ‘와라, 오다’이며, on과 함께 잘 쓰인다’
- ~ on-wala-hki
DIRL-(PAST?) come-PL / come / <SUAGII123, 131>
- on-wala <SUAGII131, 133>
- ow-pan o-wala
two-LOC PERF-come / He came twice. / -> ‘두번 온다(와라)?’
- 그 외 나오는 위치: <SUAGII 169, 171, 213, 247, 253, 284, 295, 317, 344 등>
* 우리말 ‘이리 온, 오너라, 오다’ 와 관련성은?

③ ga, k(w)a - 가(다)
- hɨɨ - yu duaki sɨkudu-ga <SUAGIII24, 61, 67,68>

How-NOM children school-go/ how many children go to school? / 학교 가다
- usu sɨkudu-ga
he school-go/ 그는 학교 간다 <SUAGIII28>
- tɨ”ka-k(w)a
eat -go / go and eat/ -> 먹으러 가. <SUAGI147>

④ ya, yo -가(다) *예(다)
The regular form is ya.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ya이다.
- ni ya w. 나는 간다.
- ya we niman (그들은) 간다 즉시
- ni ya-h ki. 나는 갔다. <SUAGII 171, 213, 253, 254, 266, 268, 291, 314 등>

⑤ ye - 여기
- ye’ na-k(w)i.
Here I-PRESTV /Here I am/ 여기 나 다(?) <SUAGI41>
* ‘있다, 이다’ 동사가 나타나지 않는 구문들이 가끔 나온다.

⑥ i-“ki - 여기
- i-“ki
this-at / here/ - 여기 <SUAGI97, 104>
⑦ k, kɨ, (ki) - 그것, 그~
-nɨ-k-čiiwa-s-neki.
I it do-FUT-want/ I want to do it/ ->나 그것 하고 싶다. <SUAGI149>
-nɩ-k-neki
I it want / I want it / -> 나 그것 원해
-kɩ-neki.
it want / (I) want it. / -> 그것 원해 <SUAGII7>
-ti-h-neki ~
you it want / you want it / -> 너는 그것을 원한다
* 그것을 ‘h’로 표기한 것은 혹시 몽골어 영향?

⑧ noo’yuna - 누구나 (모든)
- noo’yuna hii nobi-k(w)ai
every thing house-in / everything was in the house/->누구나(모든) 물건 집안에
<SUAGIII 47,48>
- tammi noo’yu-su
we everyone-ADVR / 우리 누구나 <SUAGIII 48>

⑨ izi’i - 어제
i-’izi’i
RDP-yesterday / day before yesterday / 어-어제 (그제) <SUAGIII 48>
- nɨ izi’i tauna-mai pana usu gai
I yesterday town-to but he not / 나 어제 도시로 그러나 그 아니 <SUAGIII 12>
-그외 나오는 위치 <SUAGIII 34,35,38, 11, 36 등>

⑩ i~ - 이~ (지시형용사)

⑩ i~ - 이~ (지시형용사)
-i’ qiči-l ne’i-y ni-yik.
this money-ABS me-ACC me-to/ this money belongs to me/
-> 이 돈(을) 나의 나의 꺼
- nɨ i-’izi’i i-ka wɨda’a punni.
I yesterday this-ACC bear see/ I saw this bear yesterday
나 어제 이-가 곰 본다. / -> 내가 어제 이 곰을 보았다 <ASUAGIII35>

*인칭대명사
나: na, nahua, nahuatl, nahuatli - nɨ, ni,
ne, nehua, nehuatl, nehuatli
nah, neh (naj, nej)
너: ta, tahua, tahuatl, tahuatli
te, tehua, tehuatl, tehuatli -tɨ ɨ, ɨm
그,그녀: ye, yehua, yehuatl, yehuatli -usu, u
우리들: nehuamen -nɨmi, nɨmmi,
우리들2: tehuamen
너희들: amehuan
그들, 그녀들: yehuamen -umi, umɨ

⑪ nawá -나와(나오다)
- táse nawá bilé rió héna.
NEG come one man here. / don’t a man come right here?
- táse nawá-we hé-mi-ka.
NEG come-EMPH here-far-EMPH / he didn’t come around here. <SUAGIV 73>

⑫ umúri - 우두머리 (?)
-né umúri-la-ka ~
my great grandfarther-POSS-EMPH ~/ my great grandfarther was~
내 우두머리-?-가 ~ <SUAGIV 25>

 

5.4.2 조사
① 주격조사 -가 = ga, ka
- nɨga puku iwa-’yu.
my-EMPH horses many-PRED / my horses are many/ 내가 말 많아-요<ASUAGIII48>

** 문장 구조 변형이 우리말과 같다. (주격 조사 ‘-가’의 위치가 흔들림)

-nɨ puku punni
I horse see / 나 말 본다
- izi’i nɨ puku punni kaiba-maku
어제 나 말 본다 산 - 위에
-ka puku nɨ punni kaiba-maku.
ACC horse I see mountain-on / It was a horse that I saw on the mountain.
어제 나 말 본다 산 - 위에
-ka puku nɨ punni kaiba-maku.
ACC horse I see mountain-on / It was a horse that I saw on the mountain.
-가 말 나 본다 산-위에/ ->말(을) 내가 본다 산위에서.
-kaiba-maku puku nɨ ka punni.
-kaiba-maku ka puku nɨ punni. <SUAGIII 10>
- nɨ i-’izi’i i-ka wɨda’a punni.
I yesterday this-ACC bear see/ I saw this bear yesterday
나 어제 이-가 곰 본다. / -> 내가 어제 이 곰을 보았다 <ASUAGIII35>
- nɨ’ ka katɨ-ɳ(w)a’a.
I NEG sit-NEG / I was absent / -> 나가 가지 않아. <ASUAGI34>
- nɨ ka kaadɨ punni usu gai.
I ACC cat see he not. / I saw the cat, but he didn‘t
나 가 고양이 보았다 그 아니다. <SUAGIII79>
- nɨmi ka nana punni
we ACC man see / we saw the man.
우리 가 남자 보다 -> 우리가 남자를 보았다.
** 여기서 ‘나(nɨ)+tl 대신 새로 생긴 복수 접미어 mi =우리’를 만들었다.
즉 그 당시에는 ‘우리’를 나타내는 별도의 단어가 있었지만, ‘나들’이 ‘우리’의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 yeruka ani-re-ke
who say-PAST-EMPH / who said it? /-> 여기서(ye) 누가(ruka) 말했게?
**주어 ‘yeruka’는 ‘ye -ru-ka’로 보아서 우리말의 ‘여기서-누-가’로 해석해야 할 것으로 본다. ye는 우리말 고어 ‘여기서’일 것이다.

- riosi k(w)a ani-re-ke.
God AFF say-PAST-EMPH / God said it.
신(dios) 이(i) 가(kwa) 말했게. <ASUAGI30>
** 우리말 주격 조사 ‘-이’와 ‘-가’가 함께 사용됨/ 케추아어 지역에서는 ‘-가’만 사용되었다.

우리말처럼 목적어 대명사를 생략하고 있다.

② 주격 조사 ‘-이’ = i
-nahuatl-i 나와들-이
-no-waška in weyi kal-i
my-possession ART big house-ABS/ the big house is mine/
->나의 소유 그 큰 집이 <SUAGII158>
- ni-k-a’si-s keski tonal-i ka.
I-it-find-FUT howmany day-ABS is/I will find (out) how many days there are.
나 그것 안다 얼마나 많은 날-이 있는지./ 나는 얼마나 많은 날이 있는지 안다.

③ 와 (그리고) = wa, wan, hua
- wa: and <SUAGII116>
- naha ni-tiek-tli wa timic-mik-ti-s
I I-viper-ABS and you-die-CAUS-FUT/ I am a viper and I will kill you.
나 나 독사 그리고 너를 죽-게-할것이다. <SUAGII116>
- wan entonses ~
and then ~ / 그리고 그 때 <SUAGII146>
- wan tekin ni-k-tlaso’tla.
and INTNS I-it-love / and I love it much /-> 그리고 나는 그것을 좋아했다.<SUAGII148>
- sin-tli, čankaka, e-tl wan čili
corn, panela, bean and pepper / .....와 고추 <SUAGII235>

④ 을/를 =
- nɨ kia ha”ka-i pui-”ka. <SUAGI120>
I DUB somone-ACC see-RSLTV / I saw someone./->나 누군가를 보았다.
- nɨ izi’i u pabi’i punni.
I yesterday his bigbrother see./ I saw his brother yesterday.
나 어제 그의 형을 본다 <SUAGIII38>
- ahkeya ki-koh-ki nopa kal-i
who it-buy-PAST that house-ABS/ who bought that house?
-> 누가 그것-샀-니 그 집-을 <SUAGII222>
** 대명사를 목적어로 동사 앞에 사용하고, 다시 동사 뒤에 구체적인 명사구를 사용하는 구문이 종종 나타난다.

이는 스페인어나 영어의 영향으로 보인다.

 

5.4.3 문장
현재의 우리말과 거의 같은 발음과 의미를 가진 문장들이 종종 나타난다.
①-nɨ’ naa tɨhota.
I REFL hurt / I hurt myself / -> 나(는) 나(를) 다쳤다. <SUAGI47>

②-pam ɳahɨ-’ta.
he medicine-have/ he has medicine/ -> 그(는) 약이-있다. <SUAGI44>
** 여기서 ɳahɨ 는 ‘야히’로 발음된다. 이때 모음 ‘ㅣ’는 동사 있다의 모음 ‘ㅣ’와 연음으로 보인다.

명사 ‘야ㅎ’은 오늘날 우리말 ‘약’과 거의 일치한다.

이는 우리 한자사전에서 藥을 ‘약-약’으로 뜻과 음을 설명하고 있는데, 우연의 일치이지만 우리말 고어와 한자어가 그 음과 뜻이

일치한 경우일 것이다.

③-ɨm tiyo-yta.
you son-have / 너 아들 있느냐?

④-owi nɨ’ tiyo-yta.
yes I son-have / yes, I have a son/ 그래, 나(는) 아들 있다 <SUAGI50>

⑤-ɨm qa mana-yta.
you NEG daughter-have / don’t you have a daughter?
너 가 딸 있니? / 넌 딸이 없니?

⑥-as’a nɨ’ mana-yta.
yes I daught-have / yes, I have a daught/ 아니, 나 딸 있다 <SUAGI50>

⑦-ihi nɨka.
this mine /this is mine/ -> 이거 내꺼 <SUAGI92>

⑧-i’ qiči-l ne’i-y ni-yik.
this money-ABS me-ACC me-to/ this money belongs to me/
-> 이 돈(을) 나의 나의 꺼 <SUAGI43>

⑨-nɨ (nɨzu) na-puuni.
I myself REFL-see/ I see myself/ -> 나 (나자신) 나-본다. <SUAGIII 19>

-alarigá
****** <SUAGIV19,97>
-alečirúbi alaregá-rigá hū-pa-’e ra’īč-li-ka
only this ****** *** is -EMPH-EMPH talk-PRTC-EMPKH <SUAGIV19>
-alarigá hú-re-ke ~
****** be-DUB-QUOT <SUAGIV22>
-alarigá-riga ruyá ~
****** *** explain <SUAGIV22>
-alarigá me’á-me ní-le-ke-’e ’líge aluē ralámuli alué wē ’yá
****** kill-PRTC be-PAST-QUOT-EMPH then those people those much before ~
****** those people who lived long ago killed those big animals that lived in
ehperé-ga-me alué e‘’wéle ahá-ga-me hámi epheré-ga-me.
live-STAT-PRTC those big live-STAT-PRTC wilds live-STAT-PRTC
the wilds. <SUAGIV35>


* 함께 나온 우리말 표현

-né-ka ~
I-EMPH /-> 내가 ~ <SUAGIV13>
- huáni ča’pí-le hosé.
Juan grab-PAST José. / Juan grabbed José. <SUAGIV10>
환-이 자버-다 호세 -> 환은 호세를 잡았다.
** 거의 우리말이며, 다만 스페인어 영향으로 어순이 바뀌었다.
주격조사 ‘ㅣ’는 아예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탈락한 복수어미 - tli의 일부로 생각했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 본 중남미 고대어의 언어 구조와 언어 자료를 살펴 볼 때, 케추아 어와 나와들 어는 우리말과 직접적이며 깊은

연관성을 가짐에 틀림없다.

즉 언어 자료를 살펴볼 때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했던 고대 문명 중 아즈텍 문명과 잉카 문명은 바로 우리의 먼 조상들이

베링해협을 건너서 건설한 문명임에 틀림없다고 본다.

잉카의 태양신 숭배는 고구려의 신앙 계승의 결과이고, 아즈텍 문명은 용어 자체가 아즈텍이 아니라 아스덱 즉 아스달을 말하는

것으로서, 아스달(아사달)의 문명 즉 우리 민족의 전설상의 최초 국가인 단군조선과 이어지는 아스달족의 문명이다. 아리랑은 고대

우리 민족이 부족 내부 또는 부족 간의 또는 부족 간으로 판단된다.

 

또 언어적으로 볼 때 우리 민족을 구성한 것은 두 부족이었고, 이는 주격조사 ‘-가’를 쓰는 부족과 주격조사 ‘-ㅣ’를 사용한

부족이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가’를 사용한 아스달족이 먼저 베링해협을 건너 남미 안데스까지 이르러 잉카문명을 건설했고, ‘-ㅣ’를 사용한 아스달족이

나중에 건너 중미지역까지 진출하여 아스덱 문명 즉 아스달 문명을 건설한 것이 틀림없다.


목적격 조사 ‘타’를 사용하는 라후어족이 고구려의 후예들이라면 잉카 문명을 건설한 것도이 고구려족들이었을 것이다.

또 ‘나와들 언어’ 즉 ‘우리 언어’ 지역에서 나온 우리말 흔적과 현재의 우리말을 비교해 볼 때 그 유사성이 매우 큰 점으로 미루어,

아스달 문명을 이룩한 우리의 선조 아스달족은 지금까지 인류학에서 추정했던 것보다 훨씬 후대에 베링해협을 건 넜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가옥구조, 가옥배치 구조, 매우 단순한 농사법, 그들의 조상신 신앙과 관련된 전설 등에서 아시아 북방족의 유목민 전통과

베링해협을 건넜을 당시 아시아 북방 지역의 상황이 엿보이는 것 같다. * 내용 학회에서 발표. 


참고문헌


1.Gaftelu, Vazquez(1969): Arte de lengua méxicana, México, Guadalajara, Editado por Edmundo Aviña Levy, El número del ejemplar

138 de los 300 ejemplares.


2.Garibay K., Angel María(1961): Llave del Nahuatl, México, Editorial Porrua S.A.


3.Nardi, Ricardo L.J.(2002): Introducción al Quechua Santiagueño, Argentina, Editorial  Dunken-Ayacucho.


4.Robinson, Dow F.(1969): Aztec studies I, Phonological and Gramatical Studies inModern Nahuatl Dialects, U.S.A., Published by

Summer Institute of Linguistics of theUniv. of Oklahoma.


5.Swadesh, Mauricio & Sancho, Macdalena(1966): Los mil elementos del Mexicano clásico, México, Editorial UNAM.


6.Wolgemuth, Carl(1981): Gramática Nahuatl, México, Editado por el Instituto Lingüístico de Verano.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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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아스텍의_지명과_일상생활_속의_우리말_연구.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