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나라 한(환)국/풍습

한반도에 55만년전 原人 진출- "북경원인 같은 인류조상 충청도에"

설레임의 하루 2009. 3. 17. 03:28

*출처: 다음카페- 잃어버린 역사  글쓴이: 心濟

 

 

 

한반도에 55만년전 原人 진출- "북경원인 같은 인류조상 충청도에"

 

일본역사가들은 예나 지금이나 대륙보다는 한반도의 역사학을 참고삼아 열도의 역사가 한반도의 그것과 다르지 않거나 상회할수도

있다는 관점으로 연구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런관점에서 발전된 일제시대 역사학을 지리적 관점의 고찰없이 받아들였으니 고서에 나오는 서술은 무시하고 반도사관에만 매달려

왔으니 지금같이 홍산유적,흥륭와유적,등 환국시대의 역사를 보지 못하는것입니다 (운영자)  

 

전기 구석기시대 유물이 발견된 충북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 유적의 연대가 54만~56만년전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

마쓰후지 가즈토(松藤和人) 교수가 24일 이 대학에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발표했다.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중국 베이징 근교에서 뼈가 발견됐던 베이징
원인(原人)이 30만~60만년 전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한반도에도 원인이 진출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따라서 아프리카에서 탄생한 것으로 여겨지는 인류가 얼마나 멀리까지 분포했는지, 일본 열도에도 원인이 진출했었는지에

대한 논의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共同)통신은 전망했다.

만수리 유적은 현지에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던 2005년에 발견됐다.

지하 약 6m의 최하층에서 3점의 석기가 출토됐다.

이후 도시샤대학과 한양대 등이 연대 판정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마쓰후지 교수 등은 빙하기에 쌓인 흰 모래 층과 빙하기 보다는 온난한 간빙기
(間氷期)에 풍화로 붉어진 지층이 겹겹이 쌓인

점에 착안, 과거 반복된 빙하기와 간빙기의 연대와 비교해 추정한 결과 이 유적의 최하층이 55만~56만년전의 빙하기에 이뤄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연대 판정법은 고고학계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것으로서, 일본의 지질학자들이
연대측정 방법의 하나인 '고지자기법

(古地磁気法)' 등으로도 과학적 측정법이라는 타당성을 증명했다.

고지자기법은 자침(磁針)이 북쪽을 가리키는 성질을 이용한 연대 측정법이다.

과거로 올라갈 경우 암석의 자석 성질이 현재와는 다른 성질을 가졌음을 이용해 유물, 유적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한국에서는 마쓰후지 교수가 같은 방법으로 전곡리 유적을 30만년전으로 측정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구석기 유적 발굴 날조 문제와 관련, 4만년 이전이라고 주장됐던 유적들이 이 방법으로 모두 실제가 아닌 것으로

판정된 바 있다.

사토 히로유키(佐藤宏之.고고학) 도쿄대 교수는 "만수리 유적을 남긴 원인의 석기
제조 방법과 출토 상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며 "중국에 있었던 나우만 코끼리가 일본에도 있었던 점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국과 일본 사이는 30만년전까지는 몇번인가

육지화 돼 있었다.

한반도까지 원인이 진출했다면 일본에도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