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삶의 흔적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이야기 - 제2부 거대한 뿌리

설레임의 하루 2014. 4. 18. 19:29

 

*출처:EBS다큐프라임

 

월성손씨의 대종택인 서백당은 양동마을의 뿌리와 같은 집이다.

서백당을 지을 당시 어느 풍수가가 이 집의 산실에서 세 명의 현자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다.

바로 그 산실에서 태어난 두 명의 현자가 우재 손중돈과 회재 이언적이다.

외숙과 생질 사이였던 이 두 사람은 양동의 대표적인 역사인물로 손중돈은 어진 목민관의 길을 걸었고, 이언적은 군주를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을 필생의 과업으로 삼았다.

조선시대 4대사화(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가 일어난 극심한 정치적 파란의 시대를 살았던 두 사람의 행적을 통해,

현실에 구현된 선비정신의 진면목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