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나라 한(환)국/사국시대

이상한 춘추전국시대지도

설레임의 하루 2012. 2. 9. 08:00

*출처:다음카페-삼태극 글쓴이-hidol 2012.02.08.  http://cafe.daum.net/mookto/GUJC/3870 

 

 

 

 

 

 

 

위의 두 그림들은 인터넷에 올라있는 중국측에서 주장하는 춘추전국시대의 지도입니다.

저는 중국어를 배우려고 중국방송을 열심히 보는데 최근에는 공자와 대진제국을 보고 있습니다.

공자의 말년에 공자의 아끼는 제자인 자로는 위나라에서 관직을 맡고도 있었고 위나라에 변고가 있을 조짐을 알고 노나라에 안회의

장례조문을 왔다가 시급히 돌아간다.

그런데 위나라에서는 장쯔라는 여인이 정권을 잡고 있었는데 쫒겨난 태자가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그런데 노나라에 있던 공자에게 공자의 제자 중 노나라 계손대인의 수하로 있던 제자가 어제밤에 위나라에서 정변이 일어났다고

알려주었다.

어떻게 3000리나 떨어진 곳의 일이 단 몇시간만에 전달 될 수 가있을까?

진효공인 영거량은 위앙을 등용항 법법을 성공시킨다.

위앙은 주변정세를  설명하면서 秦진나라는 위수라는 강에 농사를 의존한다고 말했다.

위수는 당연히 위나라를 거쳐 흐르는 강 일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원래 제나라 사람이던 강태공(태공망)은 진주강씨의 조상으로서 위수라는 강에서 곧은 바늘로 세월을 낚고

있다가 서백을 만나서 상나라를 없애고 주나라를 세우는데 일등공신으로 제나라를 하사 받는다.

즉 위수라는 강은 분명 위나라와 관련이 있는데 진나라와 위나라를 흐르는 강이 어떻게 멀리 떨어진 제나라를 흐를수 있을까?

공자의 일대기를 보면 당시의 나라들은 매우 작은 소국들이었다.

지금의 지도에서처럼 대국이 아니다. 

하루아침에 국경근처까지 왔다가 단 하루만에 다시 도읍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작은나라들이었다.

우루무치는 한문으로 烏魯木齊오로목제이다. 투루판은 吐魯番이다. 즉 노라라와 제나라의 글자가 모두있다.

즉 진秦, 진晋, 이, 조,한韓,노,제, 연나라가 모두 신강분지와 우루무치, 토로번, 둔황에 몰려있었던 것이다.

둔황에 과주라는 도시가있는데 옜날 이름은 안시였다. 고구려의 안시성이 바로 그곳이었다.

그리고 옥문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옥문을 경계로 동서를 구분했다고 한다.

고구려와 싸운 연나라는 바로 둔황근처였다.

투루판의 아스타나고분에는 연나라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즉 중국측이 제시하는 지도는 완전 엉터리다.

위앙은 초나라가 가장 넓은 영토였다고 주장하며 다른나라들은 매우 작은나라들이었다.

진효공은 진나라를 부흥 일으키기 위해 인재등용하기 위하여 서생들을 모집한다.

그들에게 내린 과제는 한달동안 진나라 곳곳을 돌아보고 오라는 것이었다. 물론 위앙도 진나라 곳곳을 돌아보고 온다.

한달동안 전국곳곳을 당시에 자동차도 없이 돌아 다니려면 우리나라 남한땅만 돌아보아도 한달 이상 걸린다.

지도에서 보는 진나라 땅은 적어도 남한 넓이는 7_8배는 되어보인다.

즉 주나라는 지금 지도의 4분의1정도 밖에는 안되는 나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