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블로그-진리의 문 글쓴이- Libytine 2007.07.30 http://blog.daum.net/libytine/13271975
[포커스]“17세기 연해주는 조선땅이었다” |
2005 08/24 뉴스메이커 622호 |
당시 러시아 외교관·지도 제작자 기록 발굴 “조선 국경 두만강 아닌 아무르강에서 시작” ![]()
러시아가 극동으로 진출하기 전 이미 조선인들이 연해주에 진출해 있었다는 것이다. 간도 영유권과 함께 연해주 영유권을 구체적으로 밝혀줄 자료로 주목된다. 간도·연해주 영유권과 관련, 러시아 측의 자료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흑룡강)에서 시작하여 해안가를 따라 한반도 끝까지로 나타나 있다. ‘뉴스메이커’ 간도특별기획취재팀은 4월말 북방사 논총(고구려연구재단 발간)을 통해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박연구원의 논문을 사전에 입수했다. 박연구원은 ‘연해주를 둘러싼 한국과 러시아 영토문제: 1650년에서 1900년까지’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책은 ‘시베리아와 중국’이란 제목으로 1960년 러시아에서 출간한 것인데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서술돼 있다. ![]()
이 나라는 아무르강 하류에서 멀지 않은 바다의 커다란 ‘코’에 놓여 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아무르강 하류 지역에는 바다를 따라 멀리 돌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하는 송화강이 북으로 흘러 아무르강과 만나 동해쪽으로 흘러나간다. 당시 러시아는 반도를 ‘코’라고 표기했다. 러시아가 동해를 낀 연해주 지역과 한반도 전체를 조선의 땅으로 인식했다는 것이 기록에서 드러난다. 스빠파리는 “러시아 사람들 가운데 누구도 아무르강 하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 바닷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빠파리의 기록은 중국에서 들은 얘기를 중심으로 서술되고 있으며, 예수회 선교사들이 전하는 조선 사정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박연구원은 고려인인 보리스 박의 ‘러시아와 한국’이라는 책(러시아 원문)에 나타난 레메조프 관련 부분을 인용했다. 여기에는 레메조프가 조선 영토는 아무르강에서 시작된다고 그렸다는 것. 레메조프는 조선이 아무르강 남쪽 그리고 만주 동쪽에 길게 놓인 지역으로 묘사했다. 레메조프의 기록은 오스트리아에서 번역돼 책으로 간행되기도 했다. 그들이 그린 조선 국경은 두만강이 아닌 아무르강이었다. 박연구원은 “조선 영토가 바로 아무르강 남쪽에서 시작된 것은 당시 극동에 와 있거나 또는 극동 지역을 연구하던 외국인들 (러시아인 포함) 사이에 흔히 거론되던 내용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17세기 만주지역 정세와 연결시켰다. 심양 북쪽에 거점을 둔 누르하치는 1590년대부터 동쪽으로 진출, 만주지역을 휩쓸고 정복에 나섰다. 1621년 심양에 들어가고 1644년 베이징을 점령한 다음 만주족은 중국으로 이주했다. 중계무역을 했다는 것도 국내 학계에는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의 존재를 통해 17세기 말 러시아에서는 아무르강 남쪽에서 조선 영토가 시작된다고 봤을 것이라는 박연구원의 주장이다. “특히 조선인이 네르친스크까지 진출했다는 것은 획기적인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박교수는 “만주 지역이 17세기에는 청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무인지대였음이 러시아 자료에도 일부 드러나고 있다는 것도 큰 수확” 이라고 말했다. 고 설명했다. 그렇다 할지라도 박연구원은 “만주지역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일부 기록은 지금 국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간도 문제에 대한 뿌리를 이해하는데 핵심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러시아와 청은 결국 1689년 네르친스크 조약으로 화해하게 된다. 이때 러시아는 아무르강 위쪽인 고르비짜강과 아르군강으로 국경선을 삼는 것으로 양보했다. 하지만 내륙이 아닌 연해주 지역은 여전히 미확정이었다. 러시아는 1859년 블라디보스토크에 닻을 내렸다. 그리고 이 지역을 러시아 땅이라고 선언했다. 이때부터 러시아 농민들이 연해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육낙현대표는 “당초 러시아와 외교 마찰을 빚을까 우려해서 삭제했으나 앞으로 운동본부의 대한민국 지도에 연해주도 포함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육대표는 “연해주는 러시아가 진출하기 이전부터 조선인들이 개간해 살던 곳”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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