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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부경] 이념 담긴 일본 왕실 조선천신 제사, 대상제

설레임의 하루 2012. 1. 11. 22:26
 

*출처:다음카페-삼태극   글쓴이- 한멋  2012.01.11. 16:36       http://cafe.daum.net/mookto/GUJC/3821 

 

 

 

 

 

[천부경] 이념 담긴 일본 왕실 조선천신 제사, 대상제

   

 

. 머리말

 

일본 왕실에서는 매년 1123일에 천황이 제사장으로서 직접 천신들에게 그해 수확된 벼 등을 바치는 신상제(新嘗祭)”가 열린다.

이는 일본 왕실 행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제사로 왕실의 정통성을 나타내는 근간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새로운 천황의 즉위식이 있는 해에 열리는 신상제를 대상제(大嘗祭)” 라고 하며, 천황의 권위가 하늘로부터 부여 받았음을 나타내는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의 아키히토(明仁, 1989~현재)천황은 9세기로부터 전래된 왕실법도에 따라서 그의 즉위를 천신(天神)에게 고했는데, 그 천신은 한신(韓神)으로 조선천신이다.

 

()이란 조선신 단군왕검의 신주를 말하며, 일본 왕실의 뿌리가 한민족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을 살펴보겠다.

 

. 大嘗祭에 남아있는 한민족의 仙道

 

새로운 천황이 즉위하여 맞는 첫 번째 신상제인 대상제를 통해 일본왕실의 뿌리가 한민족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증거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대상제 때 천황이 입는 붉은 즉위복이 그것이다.

그 옷의 왼쪽 어깨에는 해를 상징하는 삼족오(三足烏)’가 오른쪽 어깨 위에는 달을 상징하는 두꺼비가 새겨져 있다.

삼족오와 두꺼비는 고구려 고분에도 나오는 한민족의 대표 엠블럼이다.

이러한 상징표가 일본왕실의 주요 대례복에 새겨져 있다는 것은 일본왕실이 고대에 한반도로부터 이주한 도래인(渡來人)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3세기에 쓴 [부상약기(扶桑略記)]에는 6세기 말에 백제 출신으로 제33대 스이코(推古,592~628 재위)여왕이 등극한 이듬해 1월에

나라(奈良)의 아스카에서 건축중이던 아스카데라(飛鳥寺)의 찰주를 세우는 법요 때 왜왕실의 만조백관이 모두 백제옷(百濟服)

입었다는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고대 일본왕실에서 입었던 옷에도 삼족오와 두꺼비가 새겨져 있다.

우에다 마사아키(上田正眧,1927~현재) 교토대학 사학과 명예교수는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의 기록을 통해 비타쓰천황은 백제

왕족이라고 확언했는데, 비타쓰천황과 스이코여왕은 이복남매이므로 스이코여왕 역시 백제인이다.

다음은 대상제와 신상제 모두에 사용되는 왕실 미가구라(禦神樂)’ 제사의 축문인 가라카미(韓神)에 나오는 한신은 조선신을

의미한다.

그리고 왕실에서 가장 신분이 높은 왕족 여성이 무녀(巫女)로서 재녀(齋女)라는 명칭으로 대상제 제사에서 하늘의 한신을 제사

신전인 가구라전(神藥展)으로 마중하여 모시는 영신 담당을 해오고 있다. 천황이 재녀를 따라 신전으로 들어가면, 최고 신관은

한신본말(韓神本末)를 부른다.

을 모셔오누라. 을 모셔오노라. 아지메 오게 오오오오 오게(阿知女 於介 於於於於 於介)”

 

축문은 이두식 표기법으로 되어 있는 신라어이다. 일본인들은 아지메의 의미를 모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나 아주머니

뜻하는 경상도 방언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고대에 아지매는 신분이 높은 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아키히토천황의 대상제에서 축문을 낭창했던 제관(祭官) 오노 다다마로(多忠痲呂) 악장(樂長)가라카미(韓神)는 고대 조선반도의 가라카미(韓神)를 노래한 곡이라고 본다고 단정했다.

[고사기][일본서기]에 의하면 신라의 천일창(天日槍)왕자가 조선천신 신주를 모신 곰신단(神籬)’을 가지고 일본에 고조선

단군왕검 조상신의 사당을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즉 신상제 제사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천부경(天符經)] 이념으로 시작된 국가제사이다.

이에 대해 천황궁의 한신제사 담당 아베 스에마사(安倍季昌) 악장은 아지매(阿知女)는 천··(··)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제패망 이후 지금까지 일본의 역사학자와 신화학자, 민족학자들이 고대 조선의 단군신화 등 개국신화가 일본의 개국신화로 옮겨왔다는 학설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지해야 할 것이다.

 

. 맺음말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큰신사에는 고대부터 신라신 또는 백제신 신주를 주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일본의 고대 왕도였던 교토의 후시미이나리대사(伏見稱荷大社)에서는 서기 711년부터 신라농신(신라농신)우카노미타마노오카

(宇迦之御魂大神)를 제사지내오고 있고, 이세신궁 외궁의 주신 도요우케대신이 신라농신(新羅農神)이라는 최고 신관 나카무라

아키라(中村 陽)가 밝힌바 있다.

그리고 오사카 최대의 사당인 스미요시대사(佳吉大社)에서는 바다를 지켜주는 신라명신(新羅明神)인 해신(海神, 와타쓰미) 등을

제사 모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일본 사쓰마 지방으로 납치되었던 도공 심당길 가문은 마을 언덕에 단군의 신주를 모신 사당(옥산궁)

세워 지금까지 춘추 제사를 모시고 있다.

천부경 이념으로 형성된 우리나라의 선도(仙道)는 고대에 일본으로 건너가 수험도(修驗道)가 되었다.

따라서 천부경 이념을 바탕으로 한 조선천신 한신 신상제 제사와 연관되는 선도연구는 일본 천황가가 한민족의 직계 후손임을

규명해주는 중대한 논거가 될 것이다.

 

 

<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심수관 도자기마을에 있는 옥산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