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나라 한(환)국/고려

明나라 太祖 주원장 高麗人 논란, 韓-中 역사학자 대립 논쟁(기사)|

설레임의 하루 2010. 3. 10. 14:20
*출처:다음카페-잃어버린 역사....글쓴이-心濟      http://cafe.daum.net/dobulwonin/MJS6/109 

 

 

明나라 太祖 朱元章 高麗人 논란, 韓中 역사학자 對立 논쟁

☞  http://blog.naver.com/jinifox/70037807725  도 참고하시길...

 

[뉴스엔 김소희 기자]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고려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월 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실체를

놓고 한국과 중국의 학자간의 대립을 다뤘다.

1368년 명나라를 세운 초대황제 주원장은 이민족을 몰아내고 한족 중심의 문화를

세운 인물이다.

그는 미천한 거름뱅이에서 시작해 중국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개인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일부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주원장이 고려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역사학자 백린은 '조선기문'에 기록된 설화를 근거로 들었다.

'조선기문'에는 명태조 주원장과 이름이 같은 남자가 등장한다.

주원장은 경상도 웅천의 주씨 노부부의 아들로 5살이 되던 해 고승을 따라 절에

들어갔다가 15세에 하산했으며 총명하고 민첩했다고 적혀있다.

 

또 한국 민간 전설집에는 주원장이 중국으로 건너가 나라를 세웠다는 얘기가 적혀

있어 더욱 신빙성을 더했다.

반면 중국학자들은 역사학자 오함이 쓴 주원장의 전기 '주원장전'을 들어 이를

터무니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전기는 주원장이 중국 안휘성에서 태어났고 아버지 또한 중국인으로 적고 있다.

이를 반박하는 학자들은 주원장전은 朝鮮紀聞에 실린 탄생 설화를 보고

만들었다고 했다.

주원장전의 발행시기는 조선기문이 발행된 뒤다.

 

두 책을 비교해 볼 때 주원장의 어린시절 매우 가난했다는 점과 주원장이 절로

들어갔다는 것,

그리고 주원장이 걸식하며 돌아다닌 시기가 비슷하다.

또 주원장의 주변에는 유독 고려인이 많았고 주원장의 심복인 주유도 고려인이어서

각별히 신임했다는 주장까지 더해져 주원장이 고려인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또 다른 학자는 주원장의 아들 영락제의 친모가 고려인일 가능성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아직까지 한국과 중국의 학자들은 이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논쟁을

벌이고 있다.

김소희 evy@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