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나라 한(환)국/역사 이야기

[스크랩] 북방고토와 일본의 만주국설치

설레임의 하루 2009. 8. 26. 18:12

0.한민족 북방고토와 일본의 만주국설치

하북성 난하(요구)의 동쪽지역은 우리 한민족의 주요 터전이었다.

단군조선의 주 강역지와 고구려,백제,신라의 주 강역지가 그러했고(물론 하북성과 산서성,산동반도 도 포함되었지만

주 강역지라기보다는 주변 강역지라 보아야....) 발해,고려,조선도 그랬다.

우리의 역사가 쇠락할때는 축소되기도 했지만 한민족과 거란,말갈,여진등 동이족의 주 영역지임은 역사사료를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고구려,백제,요(거란),금,청 모두 강성할때는 중국쪽의 서토까지 지역을 넓혔다.

신라와 고려,조선으로 이어진 사대주의는 스스로 우리의 역사를 축소시켜 오늘날에 이르게 하였다.

그러나 북방고토가 우리 선조들의 용맹한 기개와 혼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역사상 북방고토의 마지막 회복은 일본이다.

고구려의 멸망후 일본은 고구려의 자기 중심적 천하관을 많이 수용하면서 바로 고구려가 가지고 있던 산해관 동쪽 지역의 천명(天命), 즉 맹주국 지위를 일본이 가져가고 싶어했던 것이다.

대륙을 침략하기 위해 임진왜란을 일으켰고 청말에는 만주사변을 일으켜 드디어 뜻을 이루고 만주국을 설치하게 된다. 비록 14년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토록 염원하던 고구려가 가지고 있던 산해관 동쪽 지역의 천명(天命), 즉 맹주국 지위를 일본이 가지게 됐던 것이다.

일본이 설치한 만주국은 공교롭게도 우리 역사상 가장 강성했던(단군조선은 별도) 고구려의 영토와 같다.

물론 산해관 서쪽을 제외하고....

특히 조선은 스스로를 최대한 낮추어 사대주의를 신봉했다. 오죽하면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중국대륙을 통일하자 청나라를 오랑캐의 미개한 족속이라 중화사상을 계승할수 없다하여 조선 스스로 소중화(소중국)라고 칭했을까?

지금도 한국사회의 주류는 조선시대 사대부,친일 사대부의 후손들이 교육과 재력,권력을 틀어쥐고 참역사의 진실성을 외면하고 있다. 그들 조상의 치부가 들어날까 두려워서 철저히 숨기고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한민족의 역사는 민초의 역사라 해야 맞을 것이다.

옛 왕족들이나 대신들은 영달을 위해 나라를 버리기도 했으며 전란이 일어나면 도망가느라 바빴다.

그러나 민초들은 분연히 일어나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켰다.

의병들이 일어났고 승병들이 일어났다. 그러나 왕족,사대부,지도자들이 제것을 모두 버리고 일어나 구국의 위해 일어나 목숨을 바쳐 싸웠다는 사실은 매우 극소수이다.

현재도 나라의 역사를 기록하고 바로 세우는일에 정부,역사학자등은 뒷짐을 지고 있다.

재야역사학자, 일반연구가,민초들이 나서서 옛 역사의 진실을 찾아내면 그제서야 긍정이 아닌 두루뭉실 부정을 하기도 하고 여론에 밀려 슬며시 숨겨놓았던 진실된 역사사료를 하나쯤 내어놓는다.

가슴아픈 우리 역사의 순환이다.

 

마지막으로 가지려했던 북방고토의 만주국, 우리가 되찾아야할 북방고토의 지도를 보고 또 본다.

 

 

 

출처 : 한민족 역사탐방!
글쓴이 : 별미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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