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음카페-잃어버린 역사 보이는 흔적 글쓴이: 心濟 http://cafe.daum.net/dobulwonin/GBuW/361
필자는 우리 고대사에 자주 등장하는 패수(浿水)가 강단사학계에서 일컫는 한반도 대동강이 아니라, 바로 현 하남성 제원(濟源)근방 황하 주변에 있었을 것이라고 1913년판 중국 군사지도를 보고 주장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대부분 동조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동쪽 좌우의 물줄기로서 황하에 이르는 물길을 일컬어 동패수 서패수일 가능성을 점친 적이 있다. (참고로 이 의견들은 식민사학계에서 나온 의견이 아니라 민족사학계에서 나온 의견이다.) 나 금사지리지에서 공히 중요한 전략요충지로 군사가 집결했던 지역으로 기술되고, 이 지역은 이미 대진국(발해)를 멸망시켰던 거란 (요)과 대진국(발해)의 대치 지역이기도 했다. 명확한 증거가 된다.
1. 금사(金史) 지리지 권5 皇統三年閏四月置黃沁河堤都大管勾司。大定五年置行元帥府。興定五年置招撫司。戶八萬六千七百五十六。 덧붙여 심남군 절도사를 두었다. 천덕 3년(1151년) 남(南)자를 없앴다. 황통 3년(1144년) 윤4월에 황심하(황하와 심수)를 다스리는 뚝 관리사를 두었다.(생략) 修武有濁鹿城。鎮一承恩。山陽興定 四年以修武縣重泉村為山陽縣,隸輝州。武陟有太行山、天門山、 黃河、沁水。鎮一宋郭。 수무현에 탁록성이 있다. 승은진이 있다. 흥정 4년 수무현 중천촌을 산양현으로 하여 휘주에 예속시키다. 무척현에 태행산이 있고 천문산, 황하, 심수, 송곽진이 있다. 縣四、鎮二:河陽倚。有嶺山、黃河、湛水、同水。鎮二谷羅、沇河。王屋有王屋山、天壇山、析城山、 黃河。濟源有太行山、孔山、濟水、澳水있다. 왕옥에 왕옥산이 있으며 천단산, 석성산, 황하가 있다. 제원에 태행산, 공산, 제수, 오수, 심수가 있다. 온주에 황하, 위수가 흐른다. 刺郡四,縣三十六、鎮三十七。(이하생략).. 、沁水。溫有黃河、湋水。 선종 때 경략사를 두다. 현4 진2 : 하양기에는, 영산, 황하, 담수, 동수, 진으로는 곡라진과 윤하진이 중요한 부분이 아니므로 번역을 생략한다. 다음엔 산서지역이 나온다.
▲ 대청광여도에서 심수 주변을 확대한 지도. 낙양 동쪽과 정주 사이에 니하(泥河)와 비슷한 글자( 汜水 )가 있다. 여러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그 곳이 패수일 가능성이 크다. 與 渾 河 合 為 小 口 , 會 遼 河 入 于 海 , 又 名 太 子 河 , 亦 曰 大 梁 水 ; 渾 河 在 東 梁 、 范 河 之 間 ; 沙 河 出 東 南 山 西 北 流 ,徑 蓋 州 入 于 海 。 동량하는 산의 동에서 서로 흘러 혼하와 합쳐져 소구를 이르고 요하와 만나 바다에 이른다. 태자하라 하기도 하고 대량수라고도 한다. 혼하는 동량하와 범수의 사이에 있다. 사하는 산의 동남방에서 나와 서북으로 흐른다. 개주를 들러 바다로 들어간다. 唐 太 宗 征 高 麗 ,駐 蹕其 巔 數 日 , 勒 石 紀 功 焉 , 俗 稱 手 山 , 山 巔 平 石 之 上 有 掌指 之 狀 , 泉 出 其 中 , 取 之 不 竭 。 又 有 明 王 山 、 白 石 山 -- 亦 曰 橫 山 。 天 顯 十 三 年 , 改 南 京 為 東 京 , 府 曰 遼 陽 。 물에 한우라는 풀이 많이 있어 불려진 이름이다. 주필산은 당태종이 고려를 칠 때 그곳에서 수일동안 머물며 필(고관이 통행할 때 일반인의 통행금지)하고 그 기념비를 세웠는데 수산이라고도 한다. 산꼭대기의 평석의 모양이 손가락을 닮았다. 그 산중에 샘이 나오는데 먹어도 마르지 않았다. (중략) 천조 13년 남경을 동경이라 고치고 요양부라 하였다. 流域面积18.3平方公里,河流落差大,河床宽约6~11米。为季节性河流 (범하는 심하의 지류이다. 길이 12.7키로 이하 번역 생략)
한나라와 번조선이 한사군 전쟁을 벌일 때 자주 등장하며, 고구려의 남쪽 경계가 패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패수를 찾음으로서 고구려의 핵심강역이 산서성 남부였음이 명확히 입증되고도 남음이 있다고 하겠다. 위한 지명조작에 의해 옮겨졌음도 밝혀졌다고 하겠다. 백일하에 드러났다 하겠다. 엄청난 역사의 진실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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