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교수는 "작년 겨울 시카고주재 한국영사관 관계자와 함께 대학 도서관을 방문해 지도와 각종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대동여지도가 소장돼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도서관 측이 고지도와 자료에 대해서는 항온, 항습장치를 가동하며 보관 중이어서 보존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말했다. 것이라고 밝혔다. 뒤 20개월간 대리공사를 맡았다. 그는 이 기간 한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최근 관련 사진이 국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일본 부인과 산책을 하다 37살의 젊은 나이에 숨졌다. 지도 곳곳에는 포크가 조선의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쓴듯한 메모와 표시가 남아있다.
확인됐다. 선생의 대동여지도가 소장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내주에 이를 일반에 공개하고, 학술대회도 열어 역사적 가치를 조명할계획" 이라고 말했다.UWM에 보관된 대동여지도는 1861년판으로 조선8도를 포함하는22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대동여지도는 총 22책의 분량을 모두 이어 붙여야 한 장의 지도가 되며, 전체 크기는 세로 6.7m, 가로 3.8m에 이르는 대형 지도가 된다.
현재 22책 모두를 완벽하게 갖춘 대동여지도는 국내에 25점 정도만 남아있고, 미국에는 하버드대학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 버클리)에 소장돼 있다. 이번에 UWM 소장본이 확인됨에 따라 19세기 한국 상황 및 지리사 연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뉴욕에 본부를 둔 미 지리학회는 포크의 지도와 지도책, 43장의 한국 관련 사진 등을 1895년 포크의 아버지로부터 사들였고, 이후 UWM 측이 위스콘신 주정부와 공동으로 지리학회 소장품을 모두 구입함에 따라 UWM도서관이 이를 소장하게 됐다. 있다는데 놀랐다"면서 "19세기 한국의사정과 지리적 특성을 연구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대동여지도가 어떻게 유포됐는지 아직 규명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UWM의 대동여지도는 소장경로가 드러나있고, 지도에 포크공사의 메모 등이 남아있는 만큼 지도의 유포 경위와 이용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학술회의를 열어 대동여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한다. 또 김기혁 교수와 이기봉 국립중앙도서관 고전운영실 전문연구원이 대동여지도의 역사적 의미 및 한국 고지도의 특성에 관해 강연을 하고, 네브래스카대 김석수 교수와 할라 김 교수가 대동여지도에 담긴 철학적 의미도 조명한다.
연합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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