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나라 한(환)국/대진국(발해)

백두산 폭발이 발해 멸망의 원인중 하나라는 분석

설레임의 하루 2009. 3. 6. 04:50

*출처: 다음카페-잃어버린 역사 보이는 흔적  글쓴이: 운영자

 

 

 

 

 

 

 

백두산 폭발이 발해 멸망의 원인중 하나라는 분석

KNN(sbs) HD역사추적 "발해(渤海)"

“白頭山에 묻힌 멸망의 진실”
지금으로부터 1천 여 년 전인 926년.
역사서에는 발해가 거란의 공격으로 멸망했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발해의 한가운데 위치한 백두산은 거대 분화를 일으켰다고 학계에 공식 보고되어 있다.

백두산의 폭발 규모는 화산재가 일본에 까지 두텁게 쌓일 정도였으며 분석결과 2천년 역사시대 이래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팀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중국과 일본, 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 촬영에 나섰으며 국내외 전문가 50여명이

프로그램에 직, 간접적인 분석과 자문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백두산 화산재에 묻혀있던 발해 토기를 발굴해 냈으며, 특히 북한을 통한 백두산 화산폭발의 증거 찾기에 나서 1천

탄화목을 입수해 분석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총 기획, 제작한 KNN 교양시사팀 진재운 차장은
“백두산이 정말 1천 년 전 거대 화산 폭발을 일으켰느냐”와

“폭발했다면 주변지역 특히 발해의 멸망과 관계가 있는지, 혹은 주변 동북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해내는데

주력했다고 한다. 지질학과 인문사회학적 접근, 분석을 통해 역사를 추적해 나가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전체 흐름이다.

역사와 과학, 다큐멘터리의 딱딱함을 줄이기 위해
한국방송사상 최초로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HD로 촬영해 시청자들에게 수려한

영상미를 선보이는 KNN HD역사추적'발해' “백두산에 묻힌 멸망의 진실”. 총 1억 2천 여 만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 사극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웅장한 전투장면을 재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방송 내용을 요약하자면....


발해 멸망은 표면적으론 거란의 침략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제로 수도 함락이 바로 멸망으로 직결된 것은 아니며 전국 각지에서

부흥운동이 일어났지만 바로 이때 백두산에서 강력한 화산폭발이 일어나  사실상 발해 부흥 운동이 실패하고결국 유민들은 고려로

흡수되었다.

 

이때의 화산폭발은 백두산 높이를 1000미터 남짓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했는데 화산 분출물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당시 폭발로 인해 백두산 일대는 물론 발해 주요 지역의 도시 상당수가 회복 불능의 상태에 떨어지고 기후변화도 극심했다고 한다...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3500년경 백두산에 대폭발이 있었는데..

이때도 만주지역의 사람들이 산동반도까지 피신했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얘기도 전해지며 ....

아무튼 10세기 백두산 폭발은 전세계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의 대폭발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백두산은 다시 폭발할 조짐이 최근 심상치 않게 보이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