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2월, 위해 스웨덴 구스타프 국왕의 든든한 후원을 받으며 고국을 떠난 스텐 베리만.
그는 일본군의 호위를 받으며 악천후를 뚫고 백두산에도 오르는데 오늘날 우린 중국을 통해서 반 쪽짜리 백두산을 감상할 수 있을 뿐이다.
그는 육로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을 갈아타며 13일 만에 지금의 서울, 경성에 도착한다. 그는 동행한 박제사 훼크비스트와 조수 겸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와 함께 함경북도 주을 지역을 거점으로 '스웨덴 자연사 박물관'에 기증할 새와 동물들의 수집을 시작한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무렵 이 땅에 살고 있던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알아본다.
그는 일본군의 호위를 받으며 악천후를 뚫고 백두산에도 오르는데 오늘날 우린 중국을 통해서 반 쪽짜리 백두산을 감상할 수 있을 뿐이다.
당시 그에게 도움을 주었던 전설적인 러시아 사냥꾼 양코프스키가 '해로운 동물인 호랑이를 죽여주어' 근방의 한국인들에게 칭송을 받았다는 사실은 한반도 호랑이 멸종 위기를 논하는 지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또한 일제에 의해 '창경원'이 되어버린 창경궁,
그곳에서 벚꽃놀이를 즐기며 세상살이 시름을 잊었다는 수십만 인파의 모습을 보여 역사의 아이러니를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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