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나라 한(환)국/고조선(한단고기)

[스크랩] 고조선- 세계최고의 육아법

설레임의 하루 2012. 1. 4. 23:48

서구의 합리주의와 제국주의시대 이래로 동양보다 삶이 앞섰던 지난 500년간 그들이 발달할수 잇었던 원인을 꼽으라면 서양사학자들도 총,균.쇠라는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1500여년전 동양에서 서양인의 인식에 각인되게한 "황화론"은 아틸라가  800여년전 징기스칸과 쿠빌라이의 활,균,말이 그 다음의 공포의 대상이었다.  

 

300여년전 영국에서 시작되었던 산업혁명은 동양인들로 하여금 수천년간 이어져온 자신들의 우수한 문화를 뒤로하고 생활,교육,문화,정치에서 그들 배우기에 여념이없어 스스로를 비하 했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유아기의 인성교육은 소위 미국의 프래그마티즘의 선봉이었던 죤 듀이의 교육철학을 배워와 해방후 한국에 이식했으나 현재 나타나는 결과는 아시아국가중 가장 지독하고 비율높은 학생들간의 왕따에 학교폭력이 입시에 찌들어 갈곳을 잃고 있는중이다.

 

교육학자들은 말한다 영,유아기의 교육이 평생의 교육에서 가장 각인이 깊게 된다하는데 이도 결국 아기들을 엄마의 심장소리와 포근함이 깃든 포대기에서 다리가 휜다는 의학적으로 근거없는 속설로 걷어내고  아이들을 따로 방에서 재우거나 보채도 독립심을 키워준다는 서양의 교육방식을 빌미로  아이가 울어지칠때까지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실제는 서양적 부부중심적 이기주의가 낳은 산물인데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은연중에 적개심을 기르고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아동심리학자의 보고서가 있었다. 한국의 전통방식인 엄마와 자식의 일대일 피부 접촉이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온화하고 독립적이며 순하게 키운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것은 미국의 일부이기는 하지만 젊은 엄마들이 동양 특히 한국의 육아방식에 주목하고 포대기로 아기를 업어 스킨십을 강화하고 젖을 물리는 (공갈 젖꼭지가 아이의 폭력성을 강하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모습들로 바뀌어간다는 것이다. 

 

그 육아방식에 고대로부터 내려온 우리만의 육아방식이 있었다. 단동십훈으로 신체의 자극과 끊임없는 접촉으로 정서를 발달시키고 뇌를 발달시키는 FMRI등 현대과학과 검증방법을 이용하여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이방식으로 자란 아이들이 정서와 인지발달 능력이 나이보다 3~4세 높아진다는 것이다. 

 

단동십훈(檀童十訓):언제, 누가 만들었다는 기록은 없다. 단군시대부터 왕족들의 교육방식이었다는 것만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제1훈: 불아불아(弗亞弗亞)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이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좌우로 기우뚱거리며 할아버지 할머니는 “부라부라” 하며 손자, 손녀의 귓가에 들려준다. ‘불(弗)’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뜻이다. ‘아(亞)’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는 의미다. 그래서 ‘불아’는 단군신화에서처럼 신이 사람으로 땅에 내려오고, 신선이 되어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는 상징에서 영원한 생명을 지닌 어린이에의 예찬으로 풀이된다. “귀한 내 새끼,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 세상을 밝게 해주렴.” 이런 소원으로 다시 풀어도 무방하다.


제2훈: 시상시상(詩想詩想)

아이를 앉혀놓고 앞뒤로 끄덕끄덕 흔들면서 “시상시상” 하며 흥얼댄다.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는 한에서 시작되었다는 조상들의 생명시원이 나타난 말이다.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를 거슬러 올라가면 끝간 데는 ‘한’의 자리라는 것이다. 때문에 ‘시상시상’은 어른 공경을 품고 있는 경로사상의 표현이기도 하다.

제3훈: 도리도리(道理道理)

머리를 좌우로 돌리게 하면서 아이에게 가르치는 십훈 중 최초의 교과목이다. 자라면서 천지만물이 무궁한 하늘의 도리로 생겼듯이 너도 이런 도리로 태어났음을 잊지말라는 자연의 섭리를 가르치는 도교육이다.

제4훈: 지암지암(持闇持闇)

두 손을 폈다 쥐었다 하는 동작과 함께 엄마는 “지암지암(잼잼)” 하며 손놀림을 가르친다. 현묘한 도란 쉬이 깨칠 수 없다. 두고두고 살아가며 알게 된다. ‘암(闇)’은 어둡고 혼미스럽다는 뜻이다. ‘지암’은 세상의 혼미한 것을 가려서 파악하라는 의미다. 외래사상의 전개에 대한 경고로 풀어도 무리는 없어 보인다.


제5훈: 곤지곤지(坤地坤地)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왼손바닥을 펴게 한 다음 오른 손 검지로 왼손 바닥을 찧게 하며 엄마는 ‘곤지곤지’한다. ‘십(十)’이라는 글자의 모양새는 음(一)을 양(ㅣ)이 관통하는 모습이다. 음양조화의 상징이다. 이것을 알면 땅의 이치(坤地道)도 깨닫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제6훈: 섬마섬마(西魔西魔)

아기의 다리힘이 생기면서 한 발짝 두 발짝 걸음마를 시작할 때 부모는 아기 걸음마의 귀여움과 신비에 매료된다. 섬마는 ‘서의 마귀’라는 의미다. 서마도(西魔道), 곧 서쪽의 마귀 정신에 물들지 말라는 조상의 경고다. 섬은 ‘서다(立)’의 준말이다. 동도(東道)만으로는 안 된다. 동도서기(東道西器)의 조화로 홀로서기, 자주독립을 하라는 민족의 염원이 담긴 가르침이다.


제7훈: 업비업비(業非業非)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할 때 약간 겁주는 말이 ‘업비’다. 흔히하는 애비~다 무서움을 가르치는 말이기도 하다. 올바른 도에 맞지 않는 생활은 정업(正業)이 아니다. 접화군생(接化群生)이어야 한다. 이런 일에 접하는 모든 것을 살리는 것이 올바른 업이라는 말이다.



제8훈: 아함아함(亞合亞合)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내는 동작이다. 두손을 가로 세로로 포개면 ‘아(亞)’자 모양이 된다. 이것은 천지 좌우의 형국을 내 가슴속에 모신다는 것을 상징한다. 시천주(侍天主)의 의미와 상통한다.

제9훈: 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

머리운동을 하는 교육이 끝나면 손바닥으로 손뼉을 치며 노래를 배운다. 천지좌우와 태극을 맞부딪쳐서 흥을 돋우며 궁(弓:태극)의 이치를 알았으니 이제는 손으로 궁(弓)을 만들어 보고 그 이치를 깨달으라는 것이다. 사람으로 와서 신(神)으로 가는 이치(弓)를 알았으니 그 기쁨, 손뼉을 치며 기쁘게 노래하며 춤추자는 의미가 들어있다.

제10훈: 질라아비 훨훨의(羅阿備活活議)

나팔을 불며 춤추는 동작이다. 이제 천지 우주의 모든 이치를 깨달았으니 기쁘다. 이제 지기(地氣)를 받아 태어난 이 육신, 활활(活活) 잘 자라도록 살아가자는 뜻이다.

이밖에도 ‘깍꿍(覺弓)’이라는 것도 있다. 아이를 놀라게 해 주려고 눈을 크게 뜨고 “깍꿍”한다. 궁(弓)은 새을(乙)자 모양의 음양을 말하며 우주의 근본을 의미한다. 각궁은 근본을 깨달으라는 뜻이다.


우리 조상들은 한결같이 천지인으로 대표되는 삼원사상을 아이들의 첫 교육 과목으로 삼았다. 이렇게 구전되며 내려온 전통은 어떤 외래사상, 힘의 침략에도 무너질 수 없다. 그래서 전통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돼야 한다. 어린 아이들에게 하는 이런 가르침은 우리 조상대대로 전해 내려온 삶의 표현들의 나타남이라 하겠다. 아이들에게 아무런 생각 없이 가르친 ‘도리도리 짝자꿍’ 속에 우리의 얼이 담겨 있다. 그런 표현양식이나 형태에는 역사의 한가닥 뿌리가 있고 원천(源泉)이 있다. ‘단동십훈’의 동작은 거의가 ‘천부경’의 원리와 사상을 담고 있다. 특히 머리운동으로 시작한 교육, 바로 뇌의 중요성을 우리의 먼 조상들은 알고 실천했다는 점에 주의를 돌려야 할 것 같다. (단동십훈 네이버 발췌)

 

운영자 심제글.

 

아기 엎는 우리나라의 포대기가 Podaegi로 명사로 등록

http://www.naturalbirthandbabycare.com/podaegi.html

http://www.gohncrazy.com/2009/03/made-my-own-podaegi.html

http://www.cottoncradles.com/podaegi.htm


출처 : 잃어버린 역사, 보이는 흔적
글쓴이 : 心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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