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다음카페-삼태극 마고지나 2012.06.27. 19:17 http://cafe.daum.net/mookto/GUJC/4097
고성의 문암리 유적에서 확인됐다고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6일 말했다.
점을 근거로 밭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추정하긴 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밭이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소는 말했다. 일정하지 않고 이랑이 나란하게 이어지지 않는 고식(古式) 형태라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돌화살촉, 그리고 이 층을 파고 만든 신석기시대 집자리 1기가 확인됨으로써 이 유적은 신석기시대 중기에 속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연구소는 농경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자 유적퇴적 환경 분석, 규산체 분석, 토양미세형태학적 분석 등의 다양한 과학적 분석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더 정확한 유적 연대 결정을 위해 AMS(방사성탄소연대측정)와 OSL(광자극 루미네선스측정) 등의 분석도 시행할 계획이다.
* 참고로 아래는 2010년 7월 13일 자 고성 문암리 출토유물 관련 기사입니다.
<내몽고 신석기토기 인사동서 본다>
흥륭와문화서 하가점하층문화까지 고루 전시 무덤에서 옥(玉) 장식 한 쌍이 수습됐다. 뚫었으며 테는 각각 한군데가 터졌다. 옥결이라는 옥 귀걸이다.
지금의 중국 영토를 기준으로 그 안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는 중국사의 영역으로 간주하는 중국에서는 적어도 현재까지 발굴성과로만 볼 때, 가공한 옥 제품 출토가 가장 빠른 곳으로 흥륭와문화(興隆窪文化)를 손꼽는다. 그래서 중국 고고학계에서는 흥륭와문화를 대단히 중시한다. 약 8천년 전 중국 동북지방에서 꽃핀 신석기시대 문화다. 이 흥륭와문화를 특징짓는 유물이 바로 옥결이다.
기반으로 하는 지역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정까지 가능하게 한다. 그에 뒤이어 조보구문화(趙寶溝文化)를 거쳐 홍산문화(紅山文化)가 나타나고 다시 이들을 이어 소하연문화(小河沿文化)가 등장한다. 나아가 헤이룽장성 일대에서는 신개류문화(新開流文化)라는 신석기문화가 발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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