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플러스 코리아 글쓴이-운영자 황원갑 역사연구가 / 전 서울경제신문 문화부장 |
한국사 최초의 최고지도자-단군왕검 단군과 고조선(古朝鮮)의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자기 조상의 역사를 부정하는 사람이다. 5천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우리 한민족은 오랜 옛날부터 단군왕검을 개국시조로 받들어 왔으며,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을 우리 겨레가 세운 최초의 나라로 내세우는데 민족적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고조선의 건국 또한 단군왕검의 위대한 리더십이 이었기에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단군왕검이 특정한 개인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도 아니었다. 단군왕검은 고조선의 종교적 지도자의 명칭인 단군과 정치적 지도의 명칭인 왕검을 아울러 일컫는 칭호였으며 따라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단군왕검은 보통사람들보다는 훨씬 뛰어난 통솔력으로 무리를 이끌고 고조선을 건국한 최초의 제왕을 가리킨다. 또한 환웅천왕은 환국(桓國)의 천제(天帝),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했으니 우리 겨레는 천자(天子)의 아들을 시조로 하는 천손족(天孫族)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왕조와 구분하기 위해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동쪽으로는 러시아 연해주 일대, 북쪽으로는 몽골일부, 서쪽은 중국의 수도 북경일대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따라서 고조선은 청동기시대에 이미 광대한 영토의 대제국을 이룩한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첫 번째 국가였다. 이들이 신석기시대로 들어선 것은 1만~8천 년 전이었다. 학자들에 따라 그 시기는 다소 틀리지만, 대체로 후기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들어선 뒤라는 데에는 대부분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이를테면 그 당시 지배자의 무덤 또는 제단으로 추정되는 고인돌 밑에서 청동기가 발굴되었기 때문이다. 1천 200~1천 년 뒤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른바 요녕식 청동기로 알려졌던 바파형동검이 한반도와 만주전역에서 출토되고, 세형동검이 이 비파형동검에서 발전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한국사의 청동기시대는 4천 500년 전, 서기 2천 50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광역국가인 고조선의 전국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간의 연맹으로 세력 확장을 시도한 것이며, 이에 따라 정치와 종교의 우두머리가 등장하고, 법에 따른 통치가 시작되었으며, 통치자의 지배권 강화를 위한 신분 계급질서가 확립되면서 고조선이라는 고대국가가 출현했다는 주장이다. 이렇게 성립된 고조선은 한반도와 만주 전 지역을 통치영역으로 삼던 국가였으며, 그 뒤를 이어 등장한 부여 ․ 고구려 ․ 읍루 ․ 동옥저 ․ 동예 ․ 낙랑 ․ 한 등이 모두 고조선의 거수국(제후국)으로서 독립된 나라들이었다는 것이다. 알타이어족의 동래설(東來說)이 있다. 사람들에게서 형성되어 그들이 계속 발전하여 신석기시대를 거쳐 청동기시대에 고조선을 출현시켰다는 것이다. 동쪽으로 이동하여 아직 신석기시대에 머물고 있는 곰족과 범족 등 고아시아족(고시베리아족)들을 정복 또는 통합하여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설이다. 그러나 신석기시대 선주민이나 청동기시대 이주민이나 본래 어디에서 왔는지는 아무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무진년에 건국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한 것이다. 음악이 있었고, 천문을 관측하여 농사를 지었으며, 누에를 길러 비단옷을 지어 입을 줄 알았다고 한다. 주 문왕이 기자를 조선왕에 봉했다거나 기자조선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조선으로 가서 그 인민들을 예의로써 교화하며 농사짓고 누에치며 길쌈을 했다. 도둑질한 자는 남자는 가노로 삼고 여자는 노비로 삼는데 재물을 바치고 죄를 면하고자 하는 자는 각자가 50만을 내야 했다. - 엄격한 신분질서가 유지된 계급사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조선을 건국한 시조요 우리의 국조이다.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조상의 역사를 부인하고 부정하다가는 결국 역사도 없는 못난 민족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서울경제신문 문화부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집필에만 전념하고 있다. 현재 단군학회 회원이며 한국풍류사 연구회 회장이다. 『민족사의 고향을 찾아서』,『고승과 명찰』,『인물로 읽는 한국풍류』,『한국사를 바꾼 여인들』,『민족사를 바꾼 무인들』, 『부활하는 이순신』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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